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자사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사진>’를 20일 정오부터 인터넷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SCE는 주문이 몰려들 것을 예상해 일단 자사 쇼핑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해 e메일 통지를 받은 우선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22일 이후 순차적으로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CE가 자체적으로 PS 시리즈를 인터넷에서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S3는 핵심 부품의 양산이 늦어져 당초 출하 예정일을 지키지 못했고 사실상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 일본에서는 지난 달 11일, 미국에서는 같은 달 17일 출시됐지만 유럽시장에는 내년 3월로 출시가 연기됐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