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의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술표준 제정을 겨냥한 국제적인 논의와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그 논의의 중심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기전자분야 나노기술위원회 ‘TC 113’과 국제표준화기구(ISO) ‘TC229’가 있다.
두 국제기구는 지난해 96억달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유도하며 산업과 실생활을 파고드는 나노기술의 안정성과 품질을 담보하기 위한 국제 표준화 논의를 시작하며 나노 기술 및 산업과 관련된 국가간 주도권 경쟁을 촉발했다.
특히 이달 초 열린 ISO TC229 서울총회에서는 이미 지난 5월 기술표준원과 국내 산·학·연 관계자들이 세계 최초로 제안해 IEC TC113 설립의 계기가 됐던 ‘탄소나노튜브의 순도 평가방법’이 발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IEC TC113 관계자도 참석, 향후 ISO와 IEC간 조인트워킹그룹 구성 등 두 기구간 협력방안도 모색됐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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