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러닝·사이버대학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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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e러닝 산업과 사이버대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열린사이버대학을 방문한 일본 디지털캠퍼스컨소시엄 한국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주요 대학들이 우리나라의 e러닝 산업과 사이버대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단을 파견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7일 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성근 http://www.ocu.ac.kr)에 따르면 일본 와세다 대학을 주축으로 설립된 디지털캠퍼스컨소시엄(DCC:Digital Campus Consortium) 한국방문단 22명이 지난 14일 열린사이버대학교를 방문했다.

 열린사이버대학교는 19개 대학 컨소시엄으로 운영중인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며 이 학교를 방문한 DCC는 일본 와세다대를 주축으로 게이오대·메이지대 등 대학과 기업이 참여한 산·학 컨소시엄이다.

 DCC의 이번 방문은 일본보다 발전한 한국의 e러닝 산업과 사이버대학 운영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열린사이버대학 측은 이들 방문단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운영 현황 및 사이버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콘텐츠 제작 방법 등에 대한 시연을 제공했다.

 일본 메이지대 카즈오 사카이 교수는 “열린사이버대학의 성공적 컨소시엄 운영을 벤치마킹해 DCC의 표본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본 내 e러닝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열린사이버대 심진영 교학처장은 “DCC측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e러닝 분야에서 양 국가 간 활발한 교류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과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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