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13일(현지시각) 로봇용 운용체계(OS)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C넷은 MS가 로봇 산업의 확대와 로봇 개발에서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로봇용 OS ‘마이크로소프트 로보틱스 스튜디오’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로보틱스 스튜디오는 로봇을 프로그램하는 작업을 단순화하기 위해 고안된 윈도 기반 SW 플랫폼. 이 OS는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시뮬레이트하는 3D 툴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한 HW와 통신하는 서비스 지향 실행 시간 △비 프로그래머가 드래그 앤드 드롭 아이콘으로 로봇을 프로그램하게 하는 시각적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제공한다.
또 아이로봇이 만든 청소로봇 ‘룸바’나 레고가 선보인 로봇 개발 킷 ‘마인드스톰 NXT’ 같은 몇몇 로봇과도 호환된다. 이를 이용하면 로봇에게 대화·경고 발령·예정된 업무 수행 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MS는 이 OS를 로봇을 즐기는 사람이나 연구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이용하는 기업에게는 399달러를 받을 계획이다.
MS는 이날 로봇 관련 SW 및 장치 개발업체들을 위한 기술지원 프로그램도 발표했는데 이미 아이로봇·피셔테크닉·패럴랙스·로보다이내믹스 등 로봇 관련 30개 기업을 협력사로 확보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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