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브라우징이란 휴대폰에서도 자유롭게 웹사이트에 접속해 궁금한 점을 검색하고 정보를 취득하는 등 웹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소 제한적이었던 유선인터넷의 사이트를 휴대폰에서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기존 ‘ⓜ브라우저 4.0’을 대신할 ‘ⓜ브라우저 5.0’을 선보이면서 웹서핑을 지원하는 풀브라우징 기능을 도입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익스플로러(ME) 계열의 브라우저를 사용해온 KTF도 1분기 3세대 전용 휴대폰(SBSM)부터 새 브라우저(쿤 3.0)를 도입하기로 했다.
휴대폰에서 유선 웹사이트까지 접속할 경우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무선인터넷에서 정보를 취득하려면 데이터 통화료와는 별도로 WAP 정보나 콘텐츠에 정보이용료를 지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PC와 마찬가지로 유선인터넷의 방대한 무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의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선인터넷의 영향을 받아 무선인터넷 콘텐츠의 대폭적인 변화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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