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폰(VoIP) 수요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텔레그래프는 미국 인터넷폰 가입자가 누적 기준으로 3분기에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지난 2분기보다 18% 성장한 규모다. 매출로는 7억32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2억9800만달러에 비해 2.5배 이상 성장했다고 집계했다.
업체별로는 보니지홀딩스가 195만명으로 1위를 달리고, 타임워너가 164만명, 컴캐스트 135만명, 케이블비전이 110만명 순이었다.
텔레그래프는 “4분기에는 170만명 정도가 가입할 것으로 보여 올 한 해 인터넷폰 가입자가 10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며 “이는 전체 미국 가정의 8.7% 수준”이라고 말했다. 매출도 크게 성장해 지난해 10억달러에 이어 올해 26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업체 집계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폰 가입자는 지난 7월 기준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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