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업체인 KDN스마텍(대표 김삼선)이 게임사업 확대를 위해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제로퍼플’의 지분 60%를 취득, 경영권을 인수했다.
제로퍼플은 퇴마사들의 활약상을 다룬 풀3D 액션 온라인게임을 개발중이며, 이번 경영권 인수로 KDN스마텍은 이 게임에 대한 모든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KDN스마텍은 계열사인 GF게임과 함께 제로퍼플의 개발력을 합쳐 종합적인 게임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제로퍼플이 개발중인 게임은 성인층에서 어린이층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현재 50% 가량 개발이 진척됐으며,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GF게임이 최근 개발 완료한 ‘토스온라인’도 현재 국내외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중이며, 내년 1월 공개서비스를 거쳐 3월중 상용서비스에 돌입하게 된다. ‘토스온 라인’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관한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대작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GF게임은 전세계적인 문화코드로 자리잡은 비보이(브레이크댄스보이) 소재의 온라인 댄스게임을 차기작으로 개발중이며, 이 또한 내년 2분기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삼선 KDN스마텍 사장은 “앞으로도 계열내 게임사업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탄탄한 상업성과 개발력을 두루 갖춘 게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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