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와 비전파워(대표 이용악)는 두 회사의 대표 제품을 결합해 통합 PC보안 제품 ‘CIS(Client Internet Security)’를 공동 개발하고 5일 출시했다.
CIS는 뉴테크웨이브의 안티바이러스 엔진과 비전파워의 안티스파이웨어 엔진이 동시에 탑재됐다. 또, 개인 방화벽과 시스템 정리, 최적화, 파일 완전 삭제 등의 기능이 통합됐다.
CIS는 설치 후 용량이 타제품에 비해 2분의 1수준인 19MB다. 이에 따라 많은 제품의 용량 과다 설치로 인한 PC 리소스 소진 문제를 해결한다. 이 제품은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통합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과 충돌 현상이 적어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재명 뉴테크웨이브 사장은 “기술력과 성능은 인정받았지만 자본력과 마케팅에서 열세인 두 전문 기업이 힘을 합쳐 제품을 만들었다”며 “CIS 등장으로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PC 보안 2강 구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악 비전파워 사장도 “개발 기업 보안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기술 경쟁과 위험 대응 능력이 배가되는 CIS로 내년 보안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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