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러시아 현지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각) 15년 동안 후원해온 볼쇼이 극장 전체를 빌려 제4회 ‘고객의 날’ 행사를 갖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행사를 열었다. 러시아 바쿨레프 의학아카데미 ‘심장혈관수술 연구소’와 공동 개최한 이번 자선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체 출연한 1만6000달러와 공연 당일 4000달러가 모금돼 바쿨레프 의학아카데미에 기증됐다. 모금액은 심장병 아동 치료를 위한 의학장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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