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윤리의 확산과 관련 기관의 협력을 지원하는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가 출범한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강지원)와 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변재일) 산하기관인 인터넷윤리진흥본부(본부장 정진욱), KT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는 지난 1년간 매달 개최해 온 ‘인터넷윤리 포럼 및 전문가좌담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넷윤리 확산의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기구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는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및 정보화 역기능 예방 관련 행사 및 사업을 하는 기관을 연결해 주는 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8일 서초구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인터넷윤리 포럼 및 전문가 좌담회 결산 모임에서 임원진을 발표하며 발족식을 개최한다.
인터넷윤리진흥본부 관계자는 “중복 진행되는 다양한 정보화 역기능 관련 기관 및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줄 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윤리 포럼 및 전문가 좌담회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역기능 현상의 근본적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왔다. 이번 결산 모임에선 ‘U-사회에서의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를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시민단체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나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사진설명 - 최근 열린 인터넷윤리 포럼 및 전문가 좌담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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