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인터넷(와이브로)에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1170억원을 투자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이 금액이 올해 투자키로 했다가 아직 집행하지 않은 규모라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자 금액은 올 초 사업계획에서 정한 와이브로 설비 투자 금액 1715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집행한 6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다. 투자 대상 와이브로 설비는 20개 시의 핫존(hot zone) 확장과 지하철 서비스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커버리지가 서울 지역에서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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