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스팸대응 기구인 스팸하우스(http://www.spamhaus.org)가 세계 최악의 스팸 발송 전문가 톱10을 선정했다.
스팸하우스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는 우크라이나의 알렉스 블러드가 선정됐다. 그는 러시아의 스팸 갱인 ‘파브카’와 연계해 인터넷을 스팸으로 채우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2위는 러시아의 레오 쿠바예프. 지난해 10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법원은 그에게 반사회적 활동을 이유로 3700만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으나, 그의 행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3위는 미국의 마이클 린제이다. 그는 스팸 호스팅 업체를 운영하며 스팸을 발송하려는 기업이나 개인을 돕고 있다.
4위는 보이지 않는 스팸웨어를 처음으로 만든 러시아의 루슬란 이브라기모프, 5위는 이스라엘의 아미차이 인바르가 선정됐다. 6위는 러시아의 파브카, 7위는 홍콩의 빈첸트 챈, 8위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파노프, 9위는 우크라이나의 얌보 피난시알스, 10위는 미국의 제프리 피터스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스팸하우스는 스팸 발송이 많이 이뤄지는 국가로 1위 미국을 비롯, 중국·일본·러시아·한국·캐나다·영국·홍콩·대만·네덜란드 순으로 꼽았다.
또 스팸을 가장 많이 발송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ISP)로 1위 버라이즌비즈니스닷컴(verizonbusiness.com), 2위 서버플로닷컴(serverflo.com), 3위 에스비씨닷컴(sbc.com), 4위 알알닷컴(rr.com), 5위 엑스오닷컴(xo.com) 등을 꼽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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