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일부터 자체 구축한 ‘셀방송서비스(CBS) 휴대폰 긴급재난 문자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방방재청은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자체 CBS 긴급재난문자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체 시스템을 기존의 이동통신 3사 CBS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재난발생시 더욱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송출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상청 등 유관기관에서 생성되는 재해관련 정보를 재난문자방송 문안으로 자동 변환해 전송함으로써 기존 5분이던 재난문자 송출 소요시간을 2∼3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CBS란 휴대폰에 특정수신 ID를 입력, 기지국으로부터 데이터 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한 이동통신 응용기술을 말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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