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광대역융합망(BcN)을 이용한 음성데이터 융합 통신의 이른바 ‘유컴(U-comm)’서비스의 상용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유컴 서비스는 IP망 기반 음성통신인 인터넷전화(VoIP)를 넘은 BcN 기반(VoBcN:Voice over BcN)으로 VoIP에 소극적이었던 KT가 미래 유무선 결합상품과 함께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해 개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27일 KT는 100Mbps 이상 속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BcN을 기반으로 통화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고 데이터 통신까지 접목한 유컴 서비스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용화는 BcN관련 법제화 문제 등으로 시기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상용 기술 개발은 이르면 내년중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유컴은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공유하며, 메가패스와 IPTV, 영상전화를 결합(TPS)하며 무선랜 전화(VoWiFi)와 와이브로전화(VoWiBro)까지 통합하는 개념이다.
KT는 BcN 시범사업(옥타브 컨소시엄)에서 TPS는 물론 무선랜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와 와이브로 전화 등 유컴 개념을 적용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것은 상용서비스 수준이다.
KT 관계자는 “유컴 서비스는 아직은 개념 수준이지만 분명히 나가야할 지향점”이라며 “BcN은 IP프리미엄망을 이용, 품질보장(QoS)까지 되기 때문에 VoIP 등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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