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방송평가지수(KI 지수)는 지상파방송사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지표로 지난 2004년 처음 개발됐으며 수용자평가지수로도 불린다.
방송위원회가 시청자 패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프로그램 평가지수, 방송사 이미지지수, 방송 도달력지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평가지수는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방송사 이미지지수는 시청자가 받아들이는 방송사의 감성적·인지적 이미지와 사회적 공헌도를 각각 평가한다. 방송 도달력지수는 시청률과 유사하게 얼마나 많은 시청자가 방송을 봤는지를 조사한다. KI 지수가 의미를 갖는 것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시청률 경쟁에만 매달리는 폐해를 완화해줄 새로운 대안이라는 점이다.
방송위원회는 지난해 4월 첫 조사를 시작해 매월 KI 지수를 집계한다. 그간에는 지수의 신뢰성 및 공개 후 파장 등을 고려해 지상파 3사에만 통보했다. 하지만 국가예산으로 개발된 수치라는 점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향후 방송위원회 전체회의 보고 시 회의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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