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케이블TV 운영업체 컴캐스트가 월트디즈니와 수십억달러 규모의 콘텐츠 분야 사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AP가 보도했다.
AP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이르면 이날 발표될 이번 계약으로 컴캐스트는 디즈니 산하 미디어 기업의 각종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컴캐스트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디즈니는 대가로 매년 약 10억달러의 수입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컴캐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위기의 주부들’이나 ‘로스트’ 같은 디즈니 계열사의 인기 TV드라마를 본방송 12시간 이내에 VoD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E! 엔터테인먼트’ TV의 디즈니 측 지분 39.5%를 약 12억달러에 인수, 지분율을 99.5%로 확대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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