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가 국내 최대 영상물·음반 제작유통업체인 비트윈을 인수한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제 3자 배정으로 100억원을 투자, 실미디어(대표 김주현) 계역 코스닥 등록사인 비트윈의 지분 30%대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엠은 이번 비트윈 인수로 기존 경영진과 함께 영상사업 및 미디어 사업,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등의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트윈의 기존 영상물·음반 제작·유통 사업부분에서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윈 경영은 최대 주주와 2대 주주인 에스엠과 실미디어의 김영민 대표와 김주현 대표가 공동대표 형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엠 김영민 대표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이번 비트윈 인수로 그간 추진해 온 신규사업을 더욱 안정적인 기반하에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수익모델의 창출로 국내 최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미디어 김주현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손꼽히는 에스엠과의 협업이 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사업 추진에 있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실미디어는 기존 미디어 사업 및 매니지먼트 사업과 함께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및 유통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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