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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는 국내 임베디드 관련 기업들에 차세대 기술트렌드를 제공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06 대구 국제임베디드콘퍼런스(DEC 2006)’를 주관하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박광진 원장(47)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임베디드산업 육성은 물론이고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분석해 관련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또 “DIP는 DEC를 국제적인 전문행사로 육성하는 한편, 기능적으로는 지역 임베디드 관련 기업의 지원 및 인력양성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임베디드라고 하면 대구, 대구하면 임베디드라는 공식에 대해 자타가 공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관련 기관들이 주도권을 행사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기능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임베디드산업을 육성하는 데 매진해야 합니다.”
박 원장은 이와 관련, “현재 지역 임베디드산업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후에는 지역의 전통산업인 의료·모바일·자동차 부품에 임베디드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여가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사업의 바탕에는 관련 지원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DEC에 지역의 다양한 지원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바람직합니다. 앞으로는 이들 기관이 관여하고 있는 각종 임베디드 행사를 DEC로 통합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그는 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임베디드전시회와 관련해 “임베디드라고 하면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하다”며 “임베디드 관련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기술을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DEC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임베디드 육성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대구가 임베디드 중심도시라는 이미지를 국내외에 각인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