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링커스·텔레캅 별도 법인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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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링커스와 KT텔레캅이 별도 법인으로 새 출발했다.

최근 KT링커스로부터 떨어져나온 KT텔레캅(대표 김동훈)은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보안전문 회사로 출범했다. KT텔레캅의 자본금은 240억원으로 기존 KT링커스 총 자본금의 60%를 분할받았으며 인력은 1500명이다. 그동안 KT링커스의 보안사업은 매년 40% 이상 매출이 증가, 에스원·캡스에 이어 업계 3위로 성장했으며 보안 전문업체로 재도약을 위해 분할이 결정됐다. KT텔레캅 신임사장은 공모를 통해 김동훈 KT충남본부장(사진)이 내정됐으며 이달 말 임시주총에서 정식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T링커스도 157억원 자본금에 직원 970명을 가진 회사로 재출발한다. 최근 12명으로 구성한 신사업개발추진본부를 신설해 기존 공중전화 사업 이외에 전화부스 광고사업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 매출은 1050억원 규모다. 내년에는 신규사업 추진 등의 효과로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KT링커스는 신임 CEO를 공모 중이며 이번 주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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