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리코딩(home recording)은 개인이 집에서 음악이나 음반을 제작하는 시스템이나 그것을 뒷받침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좁게는 마이크·건반·모듈·사운드카드 등의 장비와 리코딩 프로그램 및 작곡 프로그램 등을 컴퓨터에 설치해 음반을 제작하는 것에서 넓게는 직접 유통까지 나서는 것을 일컫는다.
홈 리코딩 방식을 이용하면 작사·작곡 비용이나 스튜디오 대여료 등이 들지 않아 비용이 절감돼 아마추어도 손쉽게 음반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밀림닷컴·쌈넷·멜론 인디즈 등의 사이트에는 음반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음악을 만들어 올려놓은 개인이나 밴드의 음악이 수만 건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홈 리코딩 음반 제작이 초창기지만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인디음악이 전체 대중음악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성가수 중에서는 밥 딜런·한대수 같은 거장들이 음반 중 일부를 홈 리코딩으로 만들었으며 쿤타 앤드 뉴 올리언스·롤러코스터 같은 신예들도 이 방식으로 음반을 제작했다. 홈 리코딩으로 음반을 제작하더라도 상업화를 위해서는 마스터링이나 유통은 외주에 맡기는 것이 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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