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대표 정장섭)은 지난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돼 탄생한 발전회사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력본부를 비롯해 인천화력본부·서울화력·서천화력·제주화력·양양양수발전소 6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전력량의 13%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미래 전력수요에 대비해 보령화력7, 8호기를 건설 중에 있다.
중부 발전은 공사 분리 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Global Clean Power Company’의 비전과 ‘조직화합, 미래창조, 신뢰경영’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지난해 매출액 2조2446억원, 당기순이익 2168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더 큰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회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 때문이다. 중부발전은 수익성 중심으로 조직을 재구축하고 직원역량 개발과 선진 외환관리기법 도입, 발전설비의 효율적 운영 등 경영효율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건전한 노사문화 창출을 통해 노동부 등 대외기관으로부터 ‘노사협력프로그램 재정지원사업’수혜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인정받아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외부에서 받은 긍정적인 평가도 회사의 위상을 보여준다. 3년 연속 달성한 전력그룹사 청렴도조사 1위, 환경친화기업으로 인정받은 녹색경영대상 2년 연속수상, 선진경영정보시스템인 ‘Blue JB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생산성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은 중부발전이 지니고 있는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중부발전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절감,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큰 풍력, 태양광,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에 오는 2014년까지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총발전량의 10%에 해당하는 3200GWh를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양양양수, 인천복합, 제주내연설비의 차질 없는 준공 등 중부발전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인터뷰-정장섭 사장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활용, 해당 품목의 20% 이상을 중소기업 신기술 인증제품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 상생 모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정장섭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지난 2005년 중소기업 나노에서 개발한 ‘질소산화물저감용 촉매’를 국내 최초로 발전소에 도입하는 등 중소 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용 창출과 매출 확대 지원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도 국제 전시회 참가를 지원, 이란에 대리점을 개설토록 하는 등 중소 기업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상생 노력과 함께 그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 사장은 “JB종합정보화사업(ERP)을 추진,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회사 업무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설비운영에서도 발전소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한 신연소설비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런 노력의 결과 2년 연속 공공기관 혁신평가에서 평가대상 210개 기관 중 상위 13.4%에 해당하는 5단계로 평가받았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선진 경영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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