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오는 13일 싱가포르에서 해외 주주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는 ‘삼성테크포럼 2006’ 행사를 갖는다.
이번 포럼은 점차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속에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기술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성장비전을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서울에서 대규모 애널리스트 데이를 아시아 기업 가운데 처음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아시아 투자 자본 집적지인 싱가포르에서 열게 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반도체, 정보통신, LCD, 디지털미디어 등 사업분야별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우식 삼성전자 IR팀장은 “이번 삼성테크포럼2006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투명성을 널리 알리고 더욱 탄탄한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와 투자자들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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