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받은 제품의 인증 결과가 공개된다. 또 한 제품이 연속으로 받을 수 있는 GS인증 시험횟수가 3회로 제한된다.
5일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GS인증시험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석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인증센터장은 “당초 GS인증제를 등급제로 전환, 같은 GS인증 제품이라도 등급별로 품질을 매길 수 있도록 전환하기로 하고 결과를 공표하는 쪽으로 선회했다”며 “인증 결과를 TTA·중기청·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공표해 발주자가 이를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업계 설문을 통해 GS인증제도 개선안을 마련중이지만 단계별 등급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인증시험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제품이 결함수정을 통해 연속으로 받을 수 있는 인증시험 회수를 3회로 제한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부터 3번 걸친 시험에서 인증을 받지 못하면 인증시험 순위가 제일 뒤로 밀려나게 된다.
지난 7월 정통부는 GS인증이 기본적 품질을 갖춘 SW에 ‘인증’만 부여할 뿐, 품질 우수성에 대한 상대적 평가가 없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GS인증 등급제를 도입, 내년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업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GS인증제도 개선 TF’를 발족하고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당초 등급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업계로부터 제기됐지만 막상 등급제를 도입하면 인증업체 간 우열이 가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업체가 반대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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