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이 자사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에 더 이상 납을 사용하지 않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납을 대체할 재료를 독자적으로 개발, 현재 생산중인 PDP 140기종을 무연화했다고 밝혔다. 납은 ‘RoHS 지령’이라 불리는 유럽연합(EU)의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화학물질 규제 대상 중 하나다.
마쓰시타는 PDP TV 폐기시 환경 부담을 경감시키고 선진국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화학물질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납 대신 ‘비스마스’를 대체 재료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37인치 PDP TV의 경우 PDP나 부품 등에 들어가는 납 용량이 약 70g이었지만 올 봄부터 무연화를 추진해 지금은 납 함유량이 제로다. 지금까지 PDP의 경우 발광시키는 전극과 유전체층 등을 유리에 붙이는데 이때 납을 유리 성분과 섞어서 유리를 다층화하기 쉽도록 했다. 마쓰시타는 납 대신 비스마스를 유리에 첨가하는 데 성공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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