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회장 이상훈)이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장비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연구조합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스파빌호텔에서 ‘2006 유무선 네트워크산업 활성화 전략 워크숍’을 갖고 무선랜, 인터넷전화, 홈네트워크 등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산업 활성화 방안과 국산 장비의 효율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합은 네트워크 부문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통신사업자와 네트워크 장비업체를 서로 연결해 국산 장비의 공급 확대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표준화,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 해외시장 개척지원 체계화, 기간망 장비의 국산화 유도, 자금지원 확대 등 네트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 추진한다.
특히 연구조합은 인터넷전화(VoIP)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VoIP 서비스, 솔루션, 장비 및 단말기 업체들이 참가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070’ 식별번호에 대한 공동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네트워크 장비, VoIP 및 유선단말, LAN 장비, 홈네트워크 등 4개 전문협의회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효율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차세대 네트워크시험 기술지원 사업과 KT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 전략 등이 소개됐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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