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지난 9월 말까지 디지털 카메라 600만대를 판매해 이미 올 3분기에 2005년도의 연간 실적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지난 3분기까지 디지털 카메라 6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테크윈이 지난해 1년 동안 판매한 440만대보다 160만대나 많은 것으로 삼성테크윈은 올 판매 목표인 840만대 달성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삼성테크윈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S’ 시리즈가 약세였던 북미 시장에서 선전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블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의 잇따른 판매 호조로 삼성테크윈은 중국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2위를, 영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3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테크윈은 취약 지역인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세계 상위권 디지털 카메라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현재 한 자릿수인 미국 디지털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내년까지 2배로 높이기 위해 유통망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삼성테크윈은 9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북미 대표적인 전자 제품 유통 업체인 서킷시티 외에, 베스트바이에도 디지털 카메라를 공급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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