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게임 가상현실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는 PC 주변기기를 개발, 내년 1월에 출시한다.
1일(현지시각) 레드헤링에 따르면 필립스는 게임 속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진동·조명·바람 효과를 주는 ‘amBX’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이 제품은 △플레이어가 터널 밖으로 나오면 밝아지는 조명 △비행기나 자동차 운전 시 외풍 효과를 주는 팬 △로봇이나 괴물, 기차 등이 주변을 지나갈 때 진동을 주는 손목 진동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필립스는 이를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가전전시회(CES2007)에서 공개하고 기능 묶음에 따라 세 종류로 판매할 예정이다.
‘스타터 키트’는 빛이 벽면을 타고 흐르는 지향성 ‘월 와셔 라이트’, 분리 조명 장치 2개, USB 연결 장치 등으로 199 달러로 책정됐다. ‘프로게이머 키트’는 ‘스타터키트’에 서라운드 기능의 서브우퍼, 스피커, 2개의 게임을 더해 299달러에 판매한다.
399달러 짜리 패키지는 2개의 데스크톱 팬, 손목 진동장치 등이 추가된다.
필립스는 게임 개발사 THQ의 ‘브로큰 스워드:죽음의 천사’ 쿠주의 ‘레일 시뮬레이터’ 등이 amBX를 지원할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스튜디오(MSG)와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amBX의 일부 기능은 별도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기존 게임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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