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구본학 부사장(38)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구자신 현 대표이사는 쿠쿠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구본학 신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및 미국 일리노이대 회계학 석사 출신으로 98년부터 쿠쿠홈시스 마케팅부문 이사, 서울사무소 소장(상무),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특히 94년부터 96년까지 미국 회계법인 쿠퍼스&리브랜드에서 회계사로 활동하는 등 마케팅과 영업, 재무 방면에 두루 능통한 전문 2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본학 사장은 창립 28주년 기념식장에서 “쿠쿠의 기술력은 위기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쿠쿠의 저력이었다”며 “이제는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 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구본학 사장은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겸하며 이영환 중국복고전자 전무가 쿠쿠산업 및 쿠쿠기전 대표이사 부사장에, 김영종 쿠쿠전자 전무는 중국복고전자 부사장에 각각 선임됐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