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예측하고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자의 것이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1일 삼성전자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제품간, 산업간 융합이 급속히 이뤄지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초일류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과제로 △발상전환을 통한 창조적 혁신제품 지속 창출 △미래 핵심기술 선확보로 표준 주도 △브랜드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소프트 경쟁력 확보 △창의와 도전정신 넘치는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그는 특히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세계시장을 리드하며,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피는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삼성전자, 존경받는 삼성전자’를 만들도록 임직원 모두가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37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72년 가정용 전자제품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한 뒤 74년 한국반도체 인수를 통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면서 고도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88년 삼성 반도체통신을 통합하고, 95년 LCD 1라인을 첫 가동하면서 생활가전, 디지털미디어, 반도체, 정보통신, LCD를 사업의 핵심축으로 하는 ‘종합전자회사’로 발돋움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순익 100억달러 달성으로 ‘100억 달러 클럽’에 국내기업 최초로 가입했으며, 올해 브랜드 가치 162억달러로 세계 20위에 오르는 등 전자업계를 선도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4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10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