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산업의 순이익 증가와 국내 경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코스피지수가 4분기에 1500P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승익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증시 부진을 주도했던 IT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향후 IT 산업의 순이익 증가 추세가 증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 올 4분기에 코스피가 15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센터장은 “미국 경제 연착륙과 중국 경제 고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도 수출경기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내수경기도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경제 펀더멘털은 양호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내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이 9월에 의미있는 상승 반전을 나타냈다”며 “지난 1998년 이후 네 차례의 경기선행지수 증가율 국면에서 코스피가 평균 65.8% 상승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국내 증시의 PER(주가수익률)이 10.3배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급격한 상승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코스피가 내년 1분기에 1600P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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