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기업들이 최근 들어 유비쿼터스 전자책(u북)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자책 전문업체 북토피아(공동대표 김혜경·오재혁)는 삼성전자·SK텔레콤·LG파워콤 등 국내 대표 IT 기업들이 u북을 활용하는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우량 고객에게 발송하는 매거진을 수신하는 모든 고객에게 u북을 구매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 컴퓨터 판매 사이트인 자이젠(http://www.zaigen.co.kr)에서 PC나 노트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자책을 구매할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 LG파워콤은 지난 달부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북토피아와 제휴, 신규 가입자에게 전자책 쿠폰을 선물하고 있다.
김양욱 북토피아 마케팅팀장은 “최근 젊은이들 중심으로 전자책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IT기업들이 주요 고객인 20∼30대를 대상으로 전자책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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