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음악 시장은 대형 가수들의 컴백 앨범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최근 비·동방신기·신승훈·성시경 등 대형 가수들이 차트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우혁·세븐·자우림도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유의 강한 힙합으로 다시 돌아온 장우혁은 실력파 여가수 에스더의 피처링과 자신의 폭발적인 랩이 어울어진 ‘폭풍 속으로’로 승부수를 던졌다.
젊은 층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세븐은 4집 앨범으로 가창력있는 가수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븐은 슬로 템포의 발라드곡 ‘라라라’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비주얼한 느낌보다는 노래 자체의 느낌을 더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자우림은 6집 앨범 ‘애시스 투 애시스’로 컴백했다. 자우림의 노래 중 ‘서울 블루스’는 이번 앨범의 컨셉트인 ‘상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이다. 몽환적이면서 어두운 분위기는 가을의 끝자락의 우울한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god의 멤버였던 김태우는 싱글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싱글앨범에는 타이틀곡 ‘하고 싶은 말’을 비롯한 신곡 5곡과 싸이·MC몽·손호영 등에게 피처링한 5곡을 수록했다. R&B·보사노바·팝 발라드·펑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김태우는 아이돌 그룹 때와는 180도 달라진 음악색으로 팬들을 찾는다.
여기에 아이돌 스타 그룹 SS501이 내달 19일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엠넷(Mnet) 방송을 통해 컴백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어떤 가수가 인기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할 것인지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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