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큐팡-희한한 장난감세계 탈출기

개발:온네트

서비스:미정

서비스형태:내년 초 오픈베타 예정

장르:캐주얼 FPS

권장사양:펜티엄4 2GHZ, 512 MB, RAM 64M이상

3D 골프 게임 ‘샷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온네트(대표 홍성주)가 캐주얼 FPS 액션 ‘큐팡’으로 돌아왔다.

‘큐팡’은 Quick(빠르다)의 Q와 의성어 ‘팡’을 합성한 것으로 빠르고 가벼운 슈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큐팡’은 이러한 제목처럼 ‘쉽고, 가볍고, 빠르게!’를 핵심 키워드로 하고 있는 온네트의 야심작이다.장난감의 세계 팡게아는 모든 장난감들의 모체가 되는 장난감 정령이 존재하는 곳이다. 아이들에게 영원히 사랑 받는 장난감을 탄생시키고 싶어하는 정령들은 현실세계와 팡게아가 서로 왕래할 수 있는 만월의 밤, 자신들의 에너지원인 에센스를 모아 그 힘으로 지구에서 어린 소년과 소녀를 소환한다.

소환된 어린이는 테오와 링. 이 두 소년소녀는 좋아하지도 않는 장난감 때문에 자신들이 집에서 납치된 사실과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음 만월의 밤까지 많은 수의 에센스 결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들을 사로잡으려는 장난감 군단과 반대로 장난감의 에센스를 빼앗으려는 링과 테오. 팡게아를 발칵 뒤집는 어처구니 없는 싸움은 이렇게 시작됐다.이 작품에서는 이러한 장난감 세계를 배경으로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다양한 액션과 대전을 벌인다. 장난감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 아이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으며 만화나 게임,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다양하게 섞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통해 이를 확인해 볼 수있다.

기존의 사실적인 FPS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황당한 장난감 무기와 계속 변화하는 스테이지는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는 게이머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한 번 빠져들면 절대 손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시스템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큐팡’은 온네트가 직접 개발한 3D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어렵지 않은 조작 시스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장난감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유소년들에게 자유로운 상상력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상상력을 동원한 각종 무기와 독특한 규칙의 플레이 모드는 이 작품이 비슷한 장르의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 되어 있음을 잘 보여준다.

또 수집 가능한 타이틀과 스킬카드가 존재해 유저들의 몰입성을 높였으며 귀엽고 개성적인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아바타 의상 시스템이 존재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 테오

사립 난감중학교의 유명한 악동. 지성파. 링의 소꿉친구로, 함께 장남감들에게 납치 당한다. 냉소적인 캐릭터이며 표준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링

사립 난감중학교의 유명한 악동. 테오의 소꿉친구며 수다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말괄량이다.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더 없이 강한 심성의 소유자며 캐릭터 중 가장 표준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브라더

당당하고 다부진 모습이 컨셉트인 곰 인형. 주어진 제약 속에서 힘과 실력을 겨루는 정당한 승부를 좋아하는 열혈 캐릭터다. 힘이 쎄서 무거운 무기를 곧잘 들 수 있지만 느리고 덩치가 큰 것이 단점이다.

▲ 푸렌

고양이를 좋아하는 여성층을 위한 봉제인형. 날씬한 체형과 세련된 복식으로 고급스럽고 신비함이 매력이며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발이 매우 빠른 것이 특징으로 조작의 난이도가 높다.

▲ 프로브

외계인 고무인형. 지구로 파견된 우주인 탐사대원이다. 닥터와 함께 판매되는 세트 제품으로 겁이 많고 소심하여 매사가 조심스럽다. 하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 닥터

외계인 고무인형. 지구로 파견된 우주인 연구원으로 프로브와 세트로 판매되는 인형이다. 연구원 답게 볼록 나온 아랫배가 특징이며 호기심이 많고 뻔뻔한 성격을 가진다. 강한 생명력과 적절한 힘 그렇지만 매우 느린 스피드가 흠이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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