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풍력단지인 강원풍력이 상업발전에 돌입했다.
산업자원부는 26일 강원 평창 대관령에서 정세균 장관과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풍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588억원이 투입된 강원풍력은 소양강다목적댐 발전소(200㎿)의 2분의 1 수준인 98㎿ 규모로 2㎿급 풍력발전기 49개가 설치돼 있다. 연간 24만44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강릉시의 절반에 해당하는 일반가정 5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연간 15만t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저감 효과와 함께 15t의 미세먼지 배출감소 등 환경적인 효과가 뛰어나고 청정개발체제(CDM)사업에 따른 부수적인 수익도 창출이 가능하다.
강원도는 풍력발전기 평균 가동률이 30%일 경우 연간 262억∼3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71억∼111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준공식에서 “추진중인 MW급 풍력시스템 국산화기술개발, 해상풍력 단지건설 등을 단계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산설비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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