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20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한 ‘스테미나 뮤직폰’(모델명·IM-U130)의 블랙향 모델을 출시한다.
그 동안 스카이 휴대폰은 전통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난 7월 출시한 IM-S110 시리즈는 핑크 컬러를 선보이면서 판매가 더욱 증가해, 회사 측 조사에 따르면 총 30만대의 누적 판매량 중 40%가 핑크 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달 출시된 스타일리시 슬림폰 IM-S130은 출시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5만대 가까운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이 슬라이드 상단에 적용된 블랙 컬러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팬택계열 기획홍보실 김만기 상무는 “스카이의 다양한 컬러 도입은 고객층의 외연 확대를 위한 전략 중 하나”라며 “IM-S110시리즈의 핑크 컬러가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IM-U130의 블랙향 모델은 트렌드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 타입 MP3 뮤직폰 IM-U130은 20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MP3 전용 512MB 메모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SRS WOW와 풍부한 3D 입체 음향 기술을 채택했고, 블루투스, 라디오 수신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40만 원대 후반.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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