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허성관)이 보유하고 있는 400여개의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포럼이 결성된다.
GIST 과학기술응용연구소(GTI 소장 이선규·사진)는 25일 광주프린스관광호텔에서 광주·전남지역 CEO 및 금융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사업화를 위한 GTI-CEO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광주·전남기업혁신협회와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비롯해 광주은행과 산업은행 등 금융권 인사 등이 참여한다. 격월로 모여 중소기업에 이전가능한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등 연계사업을 펼쳐 광주·전남지역의 기술사업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규 소장은 “광주과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800여 기술 중 400여 개는 사업화가 가능한 유망기술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유망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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