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내년 2분기 이후에나 강세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일본 경제와 엔화 환율’ 보고서에서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재개할 때까지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엔달러 환율은 115∼120엔 범위에서 횡보세를 보이다 내년 2분기 이후에나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엔화가 일본의 경제 성장, 금리 인상 기조 등과 함께 강세로 돌아서고 특히 미국의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 대한 통화절상 압력이 거세질 경우 절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2002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는 일본경제 호조에도 엔화가 달러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유지하는 것은 외국과의 금리 차, 적극적 해외투자, 수출기업의 글로벌화 등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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