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중앙방송(대표 김문연)이 영화제 출품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문채널을 개국해 영화장르에 대한 진입을 시도한다. 이같은 움직임은 포화된 영화장르 진입을 위한 특화전략으로서 최근 중앙방송이 채널 확장의 적극적 행보와 함께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중앙방송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측과 제휴를 맺고, 내년 상반기에 자사 채널인 ‘Q채널’에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블록을 만들어 방영키로 했다. 단기적으로 기 상영작 중심으로 연간 50편 이상을 공급받아 편성한다. 양측은 특히 향후 2∼3년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영화제 전문채널을 개국한다는 장기적 계획에도 합의했다.
영화제 전문채널로는 미국에 선댄스영화제전문채널인 ‘선댄스 채널’이 있으며 국내에선 첫 시도다. 중앙방송은 이와 함께 내년 4∼5월께 부산국제영화제 측과 함께 LA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어(PIFF in LA·가칭)을 개최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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