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생산업체에 대해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산업자원부는 전문 컨설턴트와 유관 지원기관 등으로 프로덕트 매니저(PM:Product Manager)팀을 구성, 매년 10개 내외의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세계일류상품 PM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PM은 신제품의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설계에서부터 제조, 판매까지 각 부분의 연락과 조정을 통해 좋은 신제품이 시기에 맞게 생산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의 품목이나 3년 이내에 5위권 진입이 가능한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로 산자부가 선정한다.
산자부 심동섭 국제무역전략팀장은 “세계일류상품 PM 제도를 진단과 문제 해결이라는 2단계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민간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되는 1차 PM팀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종합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면 2차 PM팀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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