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지존은 바로 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양병태)은 다음 달 27일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 11회 한국과학기술정보인프라 워크숍(KOSTI 2006)에서 슈퍼컴퓨팅 활용 기술을 겨루는 ‘제2회 슈퍼컴퓨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슈퍼컴퓨팅경진대회는 KISTI가 올해 구입 예정인 100 테라플롭스급(초당 100조 번 연산) 슈퍼컴 4호기 도입에 맞춰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슈퍼컴퓨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부문은 하드웨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 주어진 연산을 보다 빨리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성능최적화’부문과 슈퍼컴을 병렬 처리해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고성능컴퓨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른다.
이 행사에는 슈퍼컴 3호기 ‘노벨’이 이용된다.
이지수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슈퍼컴퓨터의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다룰 전문인력의 확보가 중요해 졌다”며 “슈퍼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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