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가 만든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올라 주목받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인 KBS스카이는 자사가 제작한 영화인 ‘아주 특별한 손님’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분’에서 상영돼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주 특별한 손님’은 KBS스카이가 창사 5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영화다. 지상파에 비해 자본력 등 제작여건이 부족한 PP가 제작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이번 영화는 PP 제작 영화로선 최초로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 3∼5년새 PP가 성장하면서 PP도 영화제작의 주체로서 콘텐츠 윈도우의 다각화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에 나선 새로운 모델인 셈이다.

‘아주 특별한 손님’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에 이어 향후 유료상영과 KBS스카이 드라마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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