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검색 포털 엠파스를 인수한다.
엠파스는 박석봉 대표와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가 보유했던 엠파스 지분 19.4%와 자사주 5%를 더해 총 24.4%의 지분을 SK커뮤니케이션즈에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372억 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추가로 450억원 규모의 엠파스 전환사채를 인수, 향후 최대 43%까지 지분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 소요되는 자금은 820억 규모다.
당초 1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던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으며 대표이사 직위 및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엠파스는 SK그룹의 계열사 및 SK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기존 인력은 그대로 승계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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