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이 세계에서 4번째로 위성항법시스템(GNSS) 관측망의 국제 데이터 센터(GDC) 개소식을 20일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세계 350개 GPS 기준점 자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단체인 국제위성항법시스템관측망(IGS) 존 도우 회장과 루스 닐란 운용 사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GDC는 미국(2개소)과 프랑스(1개소)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만들어졌다.
천문연은 GDC에 고성능 데이터 저장 클러스터와 웹서버, 데이터 처리서버, 고속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웹 포털(http://gdc.kasi.re.kr)로 서비스하고 있다.
천문연 박종욱 우주측지연구부장은 “측지, 기상, 통신 등 우주측지 실용화 기술 개발의 중요 인프라”라며 “표준화된 고품질 GNSS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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