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가 17일 한국법인을 통해 ‘휴먼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기업’ 이미지를 강조한 새 기업통합이미지(CI·그림)와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는 IP전화나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 대한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업체로만 알려졌던 기업 이미지를 탈피, 좀더 대중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발표한 CI도 제품을 강조하지 않는 대신 ‘인간 관계(휴먼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새 로고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색상 수도 적게 해 일반인이 사용하는 각종 단말기 등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손영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사장은 “시스코는 지난해 28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시스코 장비가 없으면 인터넷 자체가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과 달리 대중적 인지도는 무명에 가까웠다”며 새 CI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새 CI는 내달 캐나다, 내년 2월 프랑스·이탈리아·영국·독일·중국 등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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