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온라인음악사업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석권에 나섰다.
CJ그룹 계열사인 엠넷미디어(대표 박광원)는 자사의 온라인음악사이트인 ‘맥스MP3(http://www.maxmp3.co.kr)’와 CJ뮤직(대표 김종진)의 온라인 음악사이트 ‘엠넷닷컴(http://www.mnet.com)’를 ‘엠넷닷컴’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지난 7월 CJ그룹이 맥스MP3와 연예기획사인 GM기획을 거느린 메디오피아를 인수, 엠넷미디어로 사명을 바꾼 후 첫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통합을 CJ그룹이 온라인음악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CJ뮤직과 엠넷미디어를 합병하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 CJ그룹은 이미 지난 9월 CJ미디어의 케이블 음악 채널인 엠넷(Mnet)을 CJ뮤직으로 이관한 점을 감안해 볼 때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온라인음악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엠넷닷컴은 다양한 형태로 음악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뮤직 멀티플렉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기존 음악전문채널 Mnet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맥스MP3가 음악 포털부문에서 다년간 보유해 온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사이트 회원 가입자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단, 엠넷닷컴과 맥스MP3에 모두 가입돼 있는 이용자의 경우 맥스MP3에서 이용하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해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엠넷미디어는 16일 음악 서비스와 회원 정보 등 시스템 통합을 시작했으며 오는 23일엔 본격적인 통합 관련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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