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시스(DOCSIS: 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s)란 케이블 모뎀 통신의 표준을 말한다. 즉 케이블TV사업자(SO)와 가입자의 TV 셋톱박스 및 컴퓨터 사이에 주고받는 데이터 신호를 제어하는 표준 인터페이스다. 닥시스는 지난 98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TS)에 의해 표준으로 승인됐으며, 현재 계속 진화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SO들은 닥시스 2.0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닥시스 3.0 표준이 조만간 제정될 전망이다. 닥시스 3.0 표준이 적용되면 SO들이 구축한 광동축혼합망(HFC)에서도 최대 200Mbps의 속도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표준규격은 아니지만 프리닥시스 3.0 기반의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프리닥시스3.0은 내년께 완성될 예정인 닥시스3.0 기술에 앞서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기술로, 50Mbps 이상의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모토로라·아리스·시스코·빅밴드 등의 업체가 관련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했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2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