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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원장 김철환 http://www.dtaq.re.kr)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군용장비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해 서울과 인천에 국방벤처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국방벤처센터는 효과적인 군 사업화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의 축적된 국방기술 정보 및 현장 생산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각 군 및 방산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입주업체를 해당분야 여건에 맞는 국방 분야 맞춤형 벤처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 업체 매출액이 2793억원을 기록, 전년도 대비 약 3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고용 인력도 16%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최근까지 국방부 부품 국산화, 중기청 구매조건부과제 등 34개의 국방과제 연구개발을 수행했으며, 산·학·연 컨소시엄 및 중기청 기술혁신사업으로 21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연구개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국방관련 사업에도 참여, 23억원의 기술 개발비를 관련 정부 부처로부터 획득해 연구개발 활동에 지원하고 있다.
국방벤처센터는 현재 연구개발되고 있는 사업을 통해 올 연말까지 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간 700억원의 군수분야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에서 국방벤처센터를 조정 통제하는 김용환 기술기획단장은 “3년밖에 안 되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한 센터를 국방 연구개발 업무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연내 3∼4개의 국방벤처센터 추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