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웍스가 메모리카드 제조 사업에 진출했다. USB 이동저장장치는 비교적 제조가 간단해 2∼3곳의 업체가 만들고 있지만 패키징이 까다로운 메모리카드 시장은 대부분 대기업이 주도해 왔다.
디지웍스코리아(대표 김대성)는 이달 말 4Gb 용량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SD메모리카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웍스는 기존 PC용 메모리를 제조·유통했지만, 최근 디지털카메라·PMP 등 메모리카드 사용처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사업 진출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되는 메모리카드 ‘디지SD’는 1Gb에서 4Gb까지 용량에 따라 총 3종이며, 제품 패키지는 회사 협력 공장에서 맡게 된다. 초당 읽기 속도는 25MB 수준, 구매 고객은 회사 정책에 따라 평생 AS를 받을 수 있다.
디지웍스는 앞으로 관련 제품 라인업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SD메모리카드뿐만 아니라 MMC 등 다양한 타입의 메모리카드를 출시, 메모리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제조·유통할 방침이다.
김대성 사장은 “PC메모리에 이어 메모리카드 시장에서도 ‘디지웍스’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라며 “특히 가격 대비 성능을 유지, 또 다른 틈새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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