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중국 진출 외국기업의 시장점유율 증가폭이 급락함에 따라 대중국 진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OTRA(대표 홍기화)가 8일 발간한 ‘중국 산업정책의 변화, 4가지 대응 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일률적인 양적확대에 주력했던 중국의 산업정책이 주력산업에 대한 선택적 육성과 규제로 기조가 변화하고 있어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4년 50%에 이르던 중국 외자기업의 시장점유율 증가폭이 2004년 1%대로 하락하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기조변화는 중국의 산업구조와 교역구조의 특성상 고부가가치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를 의미하고 있다. 실제 99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의 기술 및 설비 수입 총액은 752억달러로 나타났으며 중국의 전체 수입중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분야 등 지식기반 산업의 수입비중은 95년 14.7%에서 2004년 25.3%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KOTRA는 중국의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차별화된 핵심제품 발굴과 육성 △고급기술의 개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노력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변신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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