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업체 야후가 HP의 컴퓨터에 검색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야후는 HP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하는 PC에 자사의 검색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후는 HP가 두 회사의 브랜드를 함께 사용한 인터넷 툴바를 이 PC에 제공하고, HP의 일반 소비자용 PC 및 노트북에 탑재될 MS의 최신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이하 IE 7)에서 야후를 기본 검색 서비스로 설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HP의 PC를 구입하는 사용자들은 야후의 검색·e메일·뉴스·금융 서비스와 즉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야후는 최근 세계 노트북 시장 4위인 대만의 에이서와도 비슷한 계약을 체결했고, 영국·캐나다·미국의 주요 광대역 통신 사업자들에게도 자사 웹 검색 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야후의 최대 경쟁사인 구글도 델·어도비 시스템스·인튜이트·뉴스코프 등과 비슷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특히 야후와 구글은 새로 나올 IE 7에 설정될 기본 검색 엔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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